트루먼쇼 영화 정보
트루먼쇼는 1998년 개봉한 영화이다. 짐캐리, 로라 리니가 주연을 맡았다.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 sf이다.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비는 4000만 달러이다. 수익은 2억 6400만 달러이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103분이다. 영화의 명대사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이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서는 명작 영화로 알려져 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추천에 자주 등장한다. 제71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후보작이었다. 팬이 많은 영화인만큼 2020년 7월 한국에서 블루레이 제작사 해리슨 앤 컴퍼니에서 발매를 예고했다. 8월에 발매되었다. 짐 캐리는 기존에 코미디 배우로 유명했다. 진지한 연기가 가능할까? 하는 사람들의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트루먼쇼로 짐캐리도 진지한 연기가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피터 위어 감독은 트루먼쇼를 시청하는 시청자들과 관객을 동일시했다. 그래서 극장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중간에 관객의 얼굴을 비추는 것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동일시하는 효과를 생갛했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아쉽지만 아이디어를 포기하였다.
영화 전개와 내용
주인공 트루먼은 자신이 트루먼 쇼의 주인공임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직업은 보험회사 직원이다. 하지만 직업부터 환경까지 모든 것이 꾸며진 쇼의 거짓이다. 그의 삶 전체가 생중계 되고 있다. 트루먼의 친구나 아내도 진실된 인간관계가 아닌 꾸며진 배우들이다. 방송이기 때문에 중간에 등장하는 맥주나 음식물 등 간접광고가 나오기도 한다. 방송사에 의해 꾸며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트루먼은 어릴 적 현재 살고 있는 섬을 떠나고 싶은 욕구가 강렬했다. 하지만 방송사에서는 이러한 트루먼을 섬에 머무르도록 하기 위해서 트루먼에게 물공포증을 심어 두었다. 하지만 트루먼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섬을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항상 존재했다. 트루먼에게는 피지로 떠나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트루먼은 자신이 꾸며진 세트장에서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 벽에 가로막히고 절망적인 표정으로 벽을 부수며 두드리는 장면은 가슴이 아프다. 방송 관계자 크리스토프는 트루먼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세트장 밖의 세상도 마냥 행복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세트장 안의 꾸며진 삶이 안전하고 더 좋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트루먼은 그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트루먼은 자신의 명대사 '좋은 아침,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보내세요' 마지막 인사를 하며 떠난다. 이러한 트루먼의 행동을 보고 생중계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환호하며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내 다른 채널을 살핀다. 삶은 한 치 앞도 모르기 때문에 의미 있다. 트루먼의 계획된 삶은 안전하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나 결국 자유가 없는 삶이다. 도전하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쌓아가는 것이 의미 있다.
우리의 삶도 트루먼과 닮아있다.
트루먼쇼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왠지 벽을 두드리게 된다. 나도 조작된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스럽다. 나의 친구 가족 집은 세트장이 아니고 진짜일까? 트루먼은 살면서 끊임없는 질문을 하며 살았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머리가 이상한 거 아니냐 하며 트루먼을 타박했다. 하지만 트루먼은 결국 증명해 냈다. 조작된 세계를 탈출하여 위험천만하지만 스스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결정 내릴 수 있는 세계로 떠난 것이다. 감동적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아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 중간에 성경의 시편 139장을 의미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앉아도 아시고 서 있어도 아십니다. 멀리 있어도 당신은 내 생각을 꿰뚫어 보시고 걸어갈 때나 누웠을 때나 환이 아시고, 내 모든 행실을 당신은 매양 아십니다. 입을 벌리기도 전에 무슨 소리 할지, 야훼께서는 다 아십니다' 하는 성경 구절을 의미한다. 각본에 짜인 트루먼의 모습을 잘 나타내는 구절이다. 우리 삶도 트루먼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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